늘 바란다
사람들이 먼저 선의를 베푸는
목적 없는 선의가 세상을 떠돌다
메아리처럼 돌아와 내 아이들에게
속삭여 주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늘 묻는다
내가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던
체온이 누구의 것이었냐고
보다 더 오래 자리에 남아 다시
돌려줘야 하는 건 아니었냐고
혹시 알면서도 포기한 건 아니었냐고
그래서 웃는다
사라지지 않는 소리를 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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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바란다
사람들이 먼저 선의를 베푸는
목적 없는 선의가 세상을 떠돌다
메아리처럼 돌아와 내 아이들에게
속삭여 주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고
늘 묻는다
내가 지나간 자리에 남아있던
체온이 누구의 것이었냐고
보다 더 오래 자리에 남아 다시
돌려줘야 하는 건 아니었냐고
혹시 알면서도 포기한 건 아니었냐고
그래서 웃는다
사라지지 않는 소리를 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