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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북부 아이슬란드_딤무보르기르 2018. 2. 5.
[아이슬란드]아이슬란드 링로드 쉼터 풍경 2018. 2. 5.
[아이슬란드]싱벨리르 국립공원 사진 모음 2018. 2. 5.
[아이슬란드]게이시르 & 미바튼 온천 사진 2018. 2. 5.
[아이슬란드] 요쿨살론 빙하호 풍경 사진 모음 2018. 2. 5.
[제작]극한 아이슬란드 여행기 아이슬란드 여행 기념 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 유투브 영상 링크 : https://youtu.be/DzUBUhbfJ9k 2018. 2. 4.
유빙 위의 물범 아이슬란드 요쿨살론에서 볼 수 있는 물범이다. 백령도에서 점박이물범을 대상을 학생들과 탐구한 적이 있어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2018. 2. 4.
먹고 사는 문제 1. 밥, 국, 김치, 장조림 중 한 가지를 고르시오. 2. 직진, 좌회전, 우회 전 중 한 가지를 고르시오. 3. 지금 당장 죽을 것인지, 먹을 것인지 둘 중 한 가지를 고르시오. 2017. 12. 21.
TV에 나온 사람 아이가 호들갑스럽게 외친다. 엄마, 엄마, 저 사람 TV에서 봤어. 손가락을 따라 무심코 돌아본다. 아, 어젯밤 뉴스에 나왔던 사람..과 닮은 사람 아이가 또 외친다. 엄마, 저 사람도 TV에서 봤어. 어느 무명 배우와 닮은 사람 아이는 사람들이 모두 비슷해 보이나보다. 문든 궁금하여 질문한다. 엄마는? 엄마는 누구 닮았어? 음..엄마는 아빠 닮았지. 그럼 아빠는 누구 닮았는데? 아빠는 나 닮았지. 엄마는 TV에 나온 사람 안 닮았어? 음..거의 안 닮았어. 있어도 말 못해. 아, 아이는 나에게 상처주기가 싫은가보다. 2017. 12. 12.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겨울, 소년은 절로 갔다. 할미와 어미의 손을 잡고 눈 내린 산을 배경으로 자리한 규모가 큰 절이었다. 소년은 금세 놀 거리를 찾았다. 눈을 먹고 만지고 던지고 모았다. 그리고 금세 지겨워졌다. 할미와 어미는 수백 명 속에 앉아 눈을 감은 채 시종 중얼거렸다. 소년이 놀다 지쳐 옆에서 비벼보아도 중얼거림을 멈추지 않았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소년은 같은 말을 하루 종일 들으며 몹시 지겨워했지만 자신도 곧 그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고, 그러면 칭찬을 받을 것만 같았다. 어미는 기도 중 소년의 귀에 대고 말했다. 다 너를 위해서다. 소년도 어미를 위해 외쳤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삼일 째 되던 밤, 바람만이 존재를 드러내던 어둠이 큰일을 저질렀다. ..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