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화/나의 시 맹꽁이 by 손아무 2019. 9. 1. 펌프가 돌아가고 분수가 솟아올랐다맹꽁이가 울었다돌이 적셔지고 이끼가 번져나갔다맹꽁이가 울었다새들이 날아올랐고 구름이 걷혔다맹꽁이가 울었다전기가 끊어지고 낙엽이 떨어졌다맹꽁이는 울었다 반응형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번데기의 최후 '문학&문화 > 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19.11.20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야지 (0) 2019.09.11 칼집 (0) 2019.08.10 기억 (0) 2019.07.03 정원 (0) 2019.07.02 관련글 대화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야지 칼집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