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화/나의 시 맹꽁이 손암으 2019. 9. 1. 14:52 펌프가 돌아가고 분수가 솟아올랐다맹꽁이가 울었다돌이 적셔지고 이끼가 번져나갔다맹꽁이가 울었다새들이 날아올랐고 구름이 걷혔다맹꽁이가 울었다전기가 끊어지고 낙엽이 떨어졌다맹꽁이는 울었다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번데기의 최후 '문학&문화 > 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0) 2019.11.20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야지 (0) 2019.09.11 칼집 (0) 2019.08.10 기억 (0) 2019.07.03 정원 (0) 2019.07.02 '문학&문화/나의 시' Related Articles 대화 소는 잃었지만 외양간은 고쳐야지 칼집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