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슈벨의 유의미학습 이론>
1. 학습의 정의와 유형
- 정의 : 학습은 인지구조의 변화
- 유형
학습 과제의 측면 |
유의미 학습 |
학습 내용이 의미있게 학습자와 연결되고 인지구조가 변함 |
기계적 암기학습 |
학습과제가 임의적으로 연결되고 언어적으로 내면화함 | |
학습자의 입장과 관련된 측면 |
수용학습 |
학습과제가 최종형태로 모두 제시됨 |
안내된 발견학습 |
교사가 도움을 주며 발견학습을 진행 | |
자율적 발견학습 |
학습자 스스로 학습내용을 발견함 |
- 학습 내용이 학습자의 인지구조에 의미있게 연결되며 인지구조가 변하고 새로운 의미가 형성됨
- 획득한 지식은 조직적이고 종합적인 지식 체계를 이룸
- 관련 있는 후속학습의 내용을 의미있게 연결하는 고정개념의 역할을 하는 지식 형성
- 유의미 학습의 결과는 기계적 암기학습의 결과보다 더 오랫동안 파지됨.
3. 유의미 학습의 종류
1) 표상학습 : 단일 부호나 단의의 의미 혹은 그것이 나타내는 피상적 속성의 지각으로 기계적 암기
학습에 가까운 학습 형태
2) 개념 학습 : 개념형성 + 개념 동화
- 개념형성 : 사물, 사건 등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준거 속성을 나타내는 개념의 획득
- 개념동화 : 기존의 개념에 새로운 예가 더해지거나 준거속성 및 정의가 바뀌는 것
3) 명제 학습 : 명제의 형식으로 표현된 새로운 의미가 인지구조에 연결되는 학습, 통합적이고 포괄적
인 개념 간의 연합에 대한 학습
4. 유의미 학습의 조건
1) 학습과제 : 실사성과 구속성이 있으면 논리적 유의미가가 있다고 할 수 있음.
- 실사성 : 표현 방식에 상관없는 본질적 속성
- 구속성 : 임의적으로 맺어진 관계가 하나의 관습으로 되어 임의적으로 변할 수 없는 것.
2) 인지구조
- 어느 한 시점에서 학습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념, 원리 및 이론 등으로 이루어진 학습자의 현재 지식체계.
- 유의미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습과제와 연결시킬 수 있는 인지구조를 학습자가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 조건이 채워지면 잠재적 유의미가가 있다고 할 수 있음.
- 학습자의 선행학습 경험, 나이, IQ, 직업, 사회적 지위,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다름
3) 학습의향 : 학습하려는 의도, 성향, 열의로서 채워지면 심리적 유의미가가 있다고 할 수 있음.
→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채워지면 유의미 학습이 일어날 수 있음.
5. 동화설
1) 동화(assimilation)
- 잠재적 유의미가를 지닌 학습과제가 인지구조의 관련 관념에 연결되는 과정
- 인지구조에 고정되어 있는 개념에 새로운 의미가 저장되는 과정
- 연결된 관념이 소멸되거나 망각되는 과정 → 즉 간단히 유의미 학습이 일어나는 과정
2) 동화의 유형
- 점진적 분화 : 인지구조에 있는 개념과 명제가 위계적으로(상위→ 하위) 더욱 정교화되는 유의미 학습, 포섭이라고도 함.(상관적 포섭+파생적 포섭)
- 통합적 조정 : 하위 개념들이 상위 개념에 통합되거나 관련된 관념들 사이의 유서성과 차이점 등을 학습하는 과정, 상위적 학습과 병위적 학습이 포함된다. 보통 인지적 부조화를 느낄 경우 해소하기 위해 일어남.
6. 동화설에 의한 유의미학습 유형
- 학습 내용이 인지구조에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인지적 학습
1) 하위적 학습 : 학습과제가 그보다 더 포괄적인 인지구조에 결합하는 학습
- 파생적 포섭 : 선행개념의 준거 속성은 변하지 않고 그 예만 늘어남.
- 상관적 포섭 : 선행개념의 준거 속성이 변함
2) 상위적 학습
- 학습과제가 더 하위적인 선행관념들과 연결되는 학습
- 보통 관념적이고 추상적 개념을 배울 때 일어나는 학습, 예) 포유류
3) 병위적 학습
- 일반성과 포괄성이 같은 수준의 학습과제가 인지구조와 연결되는 학습
- 예시 ) 저항-전류-전압, 퇴적암-화성암-변성암 순으로 배우는 식
1) 선행조직자
- 학습과제보다 더 추상적, 일반적, 포괄적인 자료로서 학습과제와 선행지식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함.
△비교선행조직자 : 선행 개념들 간의 변별도를 증가시켜 선행 개념들 간의 관계를 드러냄으로써
선행개념들을 연결시키는 인지적 다리의 역할
△설명선행조직자 : 학습과제가 생소하고 학생들이 선행개념을 가지지 않은 내용에 대해
관념적 부착지 역할을 함으로써 학습과제가 효율적으로 통합될 수 있게 함.
❋ 인지적 다리와 관념적 부착지에 대한 나의 생각
- 학습이전 관련된 개념인 A~E가 머릿속에 혼재되어 있다고 가정할 경우 학습한 이후에는 이 개념들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하자.
- 학습 이후 완성된 개념 체계를 볼 때 각 개념들을 연결하는 (나)의 역할이 ‘비교선행조직자’로 사용된 ‘인지적 다리’라고 할 수 있다. 직관적으로 다리가 잘 연상된다.
- 한편 E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E와 관련한 무언가를 제시한다면 그것은 (다)에 위치하게 되고 설명조직자에 해당한다. 관념적 부착지라는 용어도 (다)자리에 개념 대신 포스트잇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집어넣는다면 직관적으로 잘 이해가 된다.
- (나)에 의해 전체적 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명확해진다는 점에서 볼 때 비교선행조직자가 통합적 조정의 원리를 수행한다고 할 수 있으며, (다)에 의해 기존 개념 B가 더 확장되고 세분화된다는 점에서 점진적 분화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 다만, 과학교육론 책에서 관념적 부착지가 하위적 학습(포섭)에서 사용된다는 설명에는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이 C,D,E의 각각 개념을 알고 있을 경우 B에 대해 학습하는 상황(상위적 학습)에서도 A라는 기존에 잘 알고 있는 선행조직자를 도입하여 관념적 부착지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경우 A는 C~E와 직접적 관련이 있기 보다는 비슷한 예로서 등장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예시를 들어보면 B를 포유류, C~E를 고양이, 개, 사자라고 할 경우 포유류를 학습하기 위해 A(파충류)의 예를 들 수 있다. 도마뱀, 악어, 뱀 등의 동물들을 파충류라고 하듯이 고양이, 개, 사자 등을 포유류라고 한다, 는 식으로 설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내 생각에 명확한 관계가 있을 경우 사용되는 인지적 다리에 비해 관념적 부착지는 보다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의미를 확장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2) 개념도
- 개념체계, 지식의 구성요소들을 관련성에 따라 위계적, 수평적으로 나타낸 것
- 개념, 법칙, 이론들과의 관계 및 분화정도, 지식체계의 핵심적 요소들을 파악하는데 유용함.
- 가장 포괄적, 추상적인 것은 맨 위에 두고 하위로 갈 수록 구체적인 것을 둠
3) 인식론적 V
- 과학지식이 발달하는 과정과 그에 대응되는 심리적 변화과정을 나타냄
- 방법론적 측면 : 개인적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
- 이론적 측면 : 과학지식이 일반화 되는 과정
<인식론적 V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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