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부덴8 교목喬木_이육사 교목喬木 이육사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라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2016. 8. 11. 부모의 기도_ 반 부덴 부모의 기도 반 부덴 저를 훌륭한 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그들이 말하는 것을 진지하게 듣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질문에 부드럽게 대답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로하여금 그들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꾸짖지 말게 하시고 그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거나 실수를 할 때 비웃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저 자신의 만족이나 권위를 내세우려고 그들을 나무라는 일이 없도록 하옵소서 매순간마다 저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정직한 것이 옳은 것임을 일러줄 수 있게 하옵소서 제가 기분이 언짢을 때에 저의 입술을 지켜주시고 그들이 어른과 같이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들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회를 허락하는 참을성을 주시고 그들 스스로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하옵소서 저로 하여금 정직하고 바르며 친절한.. 2016. 8.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