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50 무료 세신사 무료 세신사 나이를 모르겠다. 아니, 나이가 무색하다. 켜켜이 쌓인 세월은 어디가고 부모와 자식만 존재한다. 또 그 부모의 부모와 자식.. 등이며 팔이며 엉덩이까지... 아비는 샅샅히 때를 몰아간다.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어디로 갔나.. 그래도 아비는 최선을 다한다. 돌아서는 길, 없는 손에 무어라도 만드시는 창조주. 내 마음에 금괴가 지어진다. 2016. 2. 15. 하루의 인생 하루의 인생 하루 종일 부산스러움과 고독을 동시에 느끼고, 돌아온 집은 고요함과 어수선함으로 나를 반긴다. 혼자라는 생각은.. 주위가 매우 소란스러울 때 사무친다. 별로 큰 목적도 없이 혼자 동굴에 들어가 괜한 발길질로 돌멩이를 걷어찬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만나면, 왈칵 마음을 토해내 버릴 것 같다. 다시 혼자가 되면 후회가 따라오겠지만... 별로 밝지도 않은 하늘과 별로 딱딱하지 않은 대지에 난 언제부터 살고 있었나? 창문 밖에서 들이치는 자동차의 소음과 컴퓨터에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 동시에 머릿속에서 아우성치는 지난 소리들.. 아마 꿈에서나 보려나보다. 별똥별이 떨어진다. 2016. 1. 6. 이전 1 ··· 106 107 108 10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