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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뒤로 걷자 가끔 뒤로 걷자 혼자 있다고 느낀다면 가끔 뒤로 걸어라 너를 안아줄 손이 있으리 세상이 너를 욕한다고 느낀다면 가끔 바닥에 누워라 밟고 가는 이 하나 없어라 무심한 세상,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서로 필요한 존재들 걷지만 말고 돌아 보아라 더보기
기러기 아마도 기러기로 추정되는 새를 찍었습니다. 먼가 공허한 하늘을 나는 것이 운치가 있네요.^^ 더보기
봄꽃2 백령중고등학교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망원렌즈로 찍었더니 꽃 한송이 한송이가 잘 보입니다. 튤립이 시들어가네요. 옮겨심기 했다가 망했습니다. 냉이꽃은 정말 생명력이 강한 것 같아요.. 학교 화단에 이것저것 심었는데 올라오는 이 녀석은 아마 잔디인 것 같네요. 더보기
봄꽃 2015년 5월.. 백령도 산 인근에서 찍은 꽃사진.. 아마도 철쭉?? 더보기
백령도 해무 백령도의 해무.. 4-5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백령도의 해무.. 덕분에 심심하면 뜨지 않는 인천행 배편들... 안개가 생활에 이렇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처음 알게되었다. 더보기
노랑 VS 빨강 제주도 한림공원에서 한 컷!! 더보기
물범아비 물범아비 서해 최북단 백령의 6월, 파도에 뜨지 않은 뱃길을 심청각에 올라 말없이 바라본다. 누이는 저 멀리 육지에서 아비의 제사 준비에 여념이 없겠지. 일 년에 한 번 있는 가족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마음이 쓰리다. 황해도 출신의 아비는 겨우 인천에 터를 잡고 평생 이북의 고향을 그리워 하셨다. 돌아가시기 전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는 모습에 불효의 깊이를 느꼈다. 아비를 고향에 보내드리려고 들어온 백령에 나의 고향을 만든다. 쉬이 오갈 수 없는 백령에서 실향아비의 마음을 느낀다. 눈앞의 장산곶도 저 멀리 연안부두도 모두 다 멀다. 두무진 해변의 수원잔대, 사곶 해변의 시베리아여뀌, 작은 길 옆 피어난 가는 쑥부쟁이, 노랑원추리, 금방망이, 그리고 바위 위의 자유로운 물범들만 가까이 있다. NLL을 .. 더보기
2012년 과학 UCC만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