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데니소비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_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 제목과 같이 하루를,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수용소에서의 하루를 옮겨놓은 책이다. 주인공은 이반 데니소비치. 작중에서 ‘슈호프’라고 더욱 많이 불리 운다. 작품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호흡이 없다. 있겠지만 외관상 없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단원의 구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자랑하는 군대 보다 훨씬 인간적이지 못한 하루가 슈호프에게는 끝도 없이 지속된다. 말 그대로 끝이 없다. 힘들게 10년의 형기를 마쳐봐야 다시 기간이 늘어날 것이 뻔하다. 그럼에도 삶의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품의 시대적 배경을 제외한 인간 본연의 개인적인 차원에서 드는 의문이다. ※ 사진출처 : https://pixabay.com/photo-6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