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베키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한 몸 추스르지 못한 채 내 앞가림조차 못한 채 누구를 가르치는 가 내 한 몸 건사하지 못한 데 누구의 손을 잡겠는 가 나, 아는 것 없이 세상을 보고 나, 들은 얘기로 세상을 말한다 내 살이 떨어지는 것도 모른 채 뱃속에 채워 넣기만 한다 내 마음 평온하지 못한데 누굴 안심시키나 내 머리가 이해하지 못한데 누굴 설득시키는 가 자비란 위에서 베푸는 것이요 용서란 일방적인 것이고 사랑이란 메아리로다 내 한 몸 추스르지 못한 채 무엇을 이루려 하는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