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아프니까 청춘이다_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은 아프다. 고통을 수반한다. 그것이 마음의 청춘이든 육체의 청춘이든. 고통. 이 책에서 말하는 그 고통이란, 무거운 고통이다. 스스로 받아들이는 능동적 고통이자, 나아가기 위한 고통이며, 무거울수록 더욱더 좋은 고통이다. 동시에 묘한 즐거움도 수반하는 고통이고, 훗날 환전이 가능한 저축형 고통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난 자기 계발서나 에세이를 좋아하지 않았다. 진부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교훈들은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여겼으며, 죄다 자기자랑만 늘어놓은 의미 없는 책으로 느껴졌다. 허나 이 책은 진부하지 않았다. 어떤 면에선 지극히 현실적이고 진부한 이야기어서 새롭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현실을 바탕으로 청춘들을 이해하고 고통을 공감하며 동시에 희망을 이야기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