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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문화/나의 시

무료 세신사

무료 세신사

나이를 모르겠다.
아니, 나이가 무색하다.
켜켜이 쌓인 세월은 어디가고
부모와 자식만 존재한다.
또 그 부모의 부모와 자식..

등이며 팔이며 엉덩이까지...
아비는 샅샅히 때를 몰아간다.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어디로 갔나..
그래도 아비는 최선을 다한다.

돌아서는 길, 없는 손에 무어라도
만드시는 창조주.
내 마음에 금괴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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